여덟 단어 :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- 1 - 📔 책과의 첫 번째 만남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군대에서다. 고립된 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취미는 제한됐었고, 그 덕분에 책을 많이 읽었다. 이 책 또한 그렇게 읽게 된 책 중 하나로 그 당시에도 꽤나 감명 깊게 보았는지 독서 기록 수첩을 빽빽이 채운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. 그 후로 시간이 한참 흘렀다. 스스로의 기억력을 불신해 기껏 독서 수첩을 들고 다니며 기록했지만... 전역 후 수첩을 방치한 나에게는 다 무용지물이었다. 그렇게 이 책은 기억에서, 일상에서 잊혀져 갔으며 나는 또다시 이 책이 해결해준 문제에 대해 다시 고민하며 살고 있었다. 꿈에도 생각 못한 방식으로 운명같이 이 책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. 📔 '여덟 단어'와의 재회 처음 이 책을..